2007-06-18 19:04
다이아나쉬핑이 상하이 와이가오차오조선에서 건조한 17만4261DWT(재화중량톤)급 케이프사이즈 벌커 세미리오(Semirio)호를 지난 14일 인도받았다.
이 선박은 BHP빌링턴마케팅에 4년간(옵션 1년포함) 정기용선된다. 일일용선료는 처음 2년간은 5만1천달러, 마지막 2년간은 3만1천달러다. 옵션은 11~13개월이며 일일용선료는 4만8500달러다.
다이아나쉬핑은 이번 임대에 따른 용선매출은 첫 2년간은 3억5700만달러, 마지막 2년 간은 2억1700만달러 등 총 5억74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옵션 1년의 용선매출은 74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리오호를 포함해 다이아나쉬핑의 총 선대는 파나막스 급13척, 케이프사이즈 4척등 총 17척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나쉬핑은 오는 11월에도 케이프사이즈 신조선 1척을 추가도입하는 한편 2010년 2/4분기 인도를 목표로 2척을 발주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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