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9 18:53

한국해운조합, 주요업무 사업실적 순항중

4월말 기준 사업실적,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


한국해운조합의 올 4월까지 주요 추진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초 수립한 사업달성계획인 546억원 중 18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작년동기대비 계획달성율이 19% 증가한 성과이며, 올해 목표치 546억원의 34%를 4월말까지 달성한 셈이다.

4월까지 완료된 주요 성과로는 해상관광안내를 위한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 신규개편 및 인터넷 정규코너 신설, 여객선 과다경쟁 해소를 위한 면허기준 개선, 연안해운분야 고용촉진 장려금 제도(연 540만원) 등을 도입했다.

또 맞춤형 선원양성 및 능력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 훈련기간 중 교육생에게 1인당 월 20만원 한도의 훈련수당을 지원하고, 신축 목포연안여객터미널을 인수운영해 해상관광 환경개선을 위한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사업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고, 3년 평균 목표달성율보다 약 7% 증가하는 성과를 보인 공제사업 분야는 전년도 선주배상책임공제 계약갱신업체 대비 40% 증가한 약 800여업체에 대하여 선주배상책임공제 계약갱신을 완료했다.

특히 한일간 운항선박 보장계약증명서를 무료로 발급(기존 발급비 척당 150천원)하고, 신속한 해외 사고처리를 위한 클레임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써 현재 클레임 네트워크 이용 선박은 국적 상선 410척에 달한다.

또 코리아 리(Korean Re) 뮌휀 리(Munich Re), 로이드(Lloyd's) 등 국내·외 재보험사 등과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공제사업 영역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연안선박 자동식별장치(AIS) 설치지원 및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연안선박 자동식별장치(AIS)은 ’06년 여객선 142척 완료, 유조선 및 예선 70척에 이어 올해 150톤 이상 500톤 미만 예선 및 유조선 280척에 대한 설치지원이 진행중이고,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은 ’06년 부산, 인천, 목포, 완도, 여수 등 5개 지역에 이어 올해는 본부, 제주, 군산, 통영, 포항, 보령 등 6개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조합은 연초 설정한 주요 과제를 전략적으로 달성해 나감으로써 해운 토탈 서비스 그룹으로 도약하는 한해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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