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6 09:53
에버그린·COSCON 亞-중미 서비스 대만, 멕시코 기항
가오슝·만자닐로 신규 취항
대만 에버그린(Evergreen Marine Corp.)과 중국 코스코컨테이너라인(COSCON)이 공동운항 중인 중국-중미 동안 간 주 1회 서비스(CUE)에서 대만 가오슝(高雄)항과 멕시코 만자닐로(Manzanillo)를 신규 기항한다.
개편되는 노선은 3,428TEU 컨테이너선 ‘에버게이닝(Ever Gaining)’호가 오는 5월 13일 상하이를 출항해 같은달 18일 가오슝을 거친 후 6월6일 만자닐로에 도착함으로써 첫 서비스가 이뤄지게 된다.
이 서비스에는 평균 선복 2,800TEU의 선박 7척이 배선되며 개편에 따른 로테이션은 상하이-옌티안-홍콩-가오슝-만자닐로-크리스토벌-파나마를 돌아 상하이로 되돌아오는 형태다.
지난해 3월 서비스 개시 당시 중국-미국 동안(China U.S East Coast)의 의미로 명명됐던 CUE는 지난 9월 사바나(Savannah)와 포트에버글레이드(Port Everglades)가 항로에서 제외된 후 지금까지 미국지역에는 한번도 기항한 적이 없다.
<최범선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