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23 18:19

중동항로/ 올초 숨고르기 끝내고, 3월 질주 신호탄

4월1일 GRI 단행 계획


중동항로는 올해 1, 2월의 물동량이 작년말의 100%를 초과하는 소석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여왔으나, 3월 들어서의 소석률은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직 중동항로의 3월 실적 및 1분기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선사들은 3월은 전체 물동량이 상향안정세를 나타내며 중국발 카고의 강세로 인한 1, 2월의 부진을 어느정도 만회했다고 말한다. 3월 셋째주까지의 소석률은 약 9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내 1, 2월의 80~85%를 나타낸 것과 비교해서 물동량 상승세를 입증해주고 있다.

예년에는 1분기가 비수기인데다 2분기 초입에 운임인상 시행을 계획해왔지만, 연기되거나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1분기가 딱히 비수기라고 할 수 없을만큼 물동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궁극적으로 작년부터 꾸준히 강세를 유지해오고 있는 건설 플랜트 관련 프로젝트화물과 산업기계류의 호조에 기인한 것이다.

한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동맹·비동맹선사들간의 치열한 집화경쟁으로 인한 운임하락으로 선사들간의 제살 깍아먹기식 경쟁이 수그러들고 운임의 회복과 함께 2분기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1월15일에 있었던 GRI의 적용은 선사들마다 제각각이었고 미미했던 것에 반해 4월1일 예정인 GRI에는 대부분의 선사들이 확고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IRA선사들은 중동항로의 운임인상을 20피트컨테이너(TEU)당 1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00달러로 적용시키기로 했다. 현재 중동항로의 터미널화물조작료(THC)는 TEU당 10만원, FEU당 13만6천원을 적용시키고 있으며, 유류할증료(BAF)는 TEU당 126달러, FEU당 252달러를 적용시키고 있다.

한편 두바이정부의 두바이항에 대한 인프라투자를 대폭 지원하고 있어 두바이항의 계속되는 진화는 중동취항선사들에게 확실히 호재임에는 틀림없다. 올 하반기에 두바이항에 신규터미널이 개장되면, 물동량의 증가와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신속한 「컨」처리업무 등이 예상된다.

반면 이란이 21일부터 개시된 2007년 8월 회계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해 이란 최대 현안인 휘발유 가격 인상과 보급량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유력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란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인상하려고 하는 또다른 이면에는 최근 핵문제에 따른 서방의 제재가 있을 경우 對이란 휘발유 수출금지가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란정부는 정유설비 증설 및 보강에 막대한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 관련 프로젝트 발주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트라의 한 무역관은 말한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결국 자동차 수요의 위축과 연결돼 우리의 효자품목인 완성차 수출에 대한 악영향이 우려된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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