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9 11:42
CSSC·바오스틸 상하이에 中 최대조선소 건설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中船集團·CSSC)가 상하이 창싱다오(長興島)에 짓고 있는 중국 최대조선소에 중국 철강업체 바오강(寶鋼.바오스틸) 그룹이 공동 참여한다.
CSSC 천샤오진(陳小津) 사장과 바오강 쉬러장(徐樂江) 사장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창싱조선소에 100억위앤을 공동 출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금은 CSSC가 65%, 바오강이 35%를 각각 출자하게 된다.
창싱조선기지 프로젝트는 두 개의 생산라인에 총 4개의 대형 도크가 들어서게 되며 총 선박건조능력은 연간 450만t에 이르게 된다. 1호 생산라인은 연말, 2호 라인은 내년 5월께 완공될 예정이고, 선박건조는 각각 오는 5월과 10월에 시작할 계획이다.
창싱조선소는 생산라인이 완성되기도 전에 이미 700만t에 이르는 선박을 수주, 2011년까지 건조계획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