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8 14:31
CMA CGM, 함부르크-대양주 간 서비스 개설
CMA CGM, 함부르크-대양주 간 서비스 개설
프랑스계 정기선사 CMA CGM이 독일 함부르크와 호주.뉴질랜드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New Europe Mascarene Oceania(NEMO)’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지난 23일 컨테이너선 ‘CMA CGM Copernic’호가 함부르크 HHLA 컨테이너터미널을 출항함으로써 개시됐다.
지중해를 향해 떠난 CMA CGM Copernic은 인도양 상의 모리셔스(Mauritius)섬을 지나 호주와 뉴질랜드에 도착하게 된다.
이 서비스의 기항 노선은 틸버리-함부르크-로테르담-르아브르-포스-라스페치아-다미에타-지부티-갈레-보트루이스-멜버른-시드니-브리스번-오클랜드-리틀턴-멜버른-애들레이드-자카르타-포트클랑-첸나이(마드라스)-콜롬보-지부티-제다-다미에타-몰타-라스페치아-틸버리-함부르크의 순으로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에는 2,800TEU급 컨테이너선 13척이 투입되며, 우선적으로 격주 서비스로 시작해서 오는 5월 경 주 1항차로 운항수를 늘릴 예정이다.
함부르크항은 지난 2006년 수출입화물 처리량에서 호주 지역의 경우 38,000TEU, 뉴질랜드는 14,0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했다.
한편 CMA CGM은 지난 1월 함부르크를 기항하는 유럽-인도/파키스탄 간 서비스(EPIC II)를 개시한 바 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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