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01 14:15

함부르크수드, 대우조선서 ‘컨’선 2척 동시 명명

3,752TEU, 亞-남미동안 노선 투입 예정

독일 선사 함부르크수드가 3752TEU급 컨테이너선 두척에 대한 명명식을 1일 가졌다.

함부르크수드는 이날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갖고 이들 선박을 '바이아'(Bahia)호와 '바이아 블랑카'(Bahia Blanca)호로 각각 이름 지었다.

바이아는 브라질 북동쪽의 대서양에 면한 주 이름이고, 바이아 블랑카는 아르헨티나의 남부 항만에서 따온 것이다.

이들 선박은 총 6척의 동급 컨테이너선중 첫번째로 인도되는 것으로, 길이 254m, 폭 32m, 최대흘수 12.4m, 속도 21.5노트다.

함부르크수드는 두 선박을 아시아-남미동안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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