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1 14:24
대우로지스틱스, 부산-상하이 카훼리항로 개설 추진
부산항과 중국을 잇는 국제 카훼리항로가 중단 4년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대우로지스틱스가 부산-상하이(上海)간 국제 카훼리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로지스틱스는 작년 10월 해양부에 이 항로 개설 신청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부산항만공사(BPA)와 터미널 사용에 대해 협의중이다.
해양부는 대우로지스틱스가 취항선박을 구입하고 운항계획서를 제출하면 면허를 발급해줄 계획으로, 빠르면 올해 하반기께 노선이 개설될 전망이다.
부산-중국간 국제 카훼리항로는 지난 2003년 4월 무성해운이 승객 및 화물 감소로 부산-옌타이(煙臺)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 지난 4년여간 노선 공백상태였다.
한편 2005년 8월 폐쇄됐던 부산-히로시마 카훼리노선은 흥아해운을 사업자로 서비스 재개가 추진중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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