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1 16:47
최근 세계 주요 항만들이 해양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LA항 등 환태평양 주요 항만들과 항만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BPA 추준석 사장은 13~15일까지 3일간 환태평양 주요 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환태평양 항만환경회의’ 참석차 12일 오후 출국한다.
이번 회의에서 추 사장은 참석자들에게 부산항을 클린 포트로 만들기 위한 부산항의 노력을 설명하고, 환태평양 주요 항만간 항만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 참석자들을 상대로 오는 2011년 IAPH(국제항만협회) 총회가 부산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10월 부산항과 자매항 협약을 체결한 LA항을 방문, 제랄딘 너츠(Geraldine Knatz)청장과 만나 부산~LA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다.
한편 LA항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환태평양 항만환경회의에는 부산항과 상하이, 도쿄, 카오슝, 나고야 등 아시아 지역 주요 항만과 LA, 롱비치, 시애틀, 오클랜드 등 미국 주요 항만 대표들이 참석한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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