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7 13:26
‘컨’공단, 건설기술硏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정낙형)은 지난 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양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학술적·실무적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경제 성장 및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양기관은 상호 학술·기술정보의 교류, 전문인력 교류, 공동연구수행과 연구결과의 현장적용 촉진 및 기술자문 제공, 경영혁신 관련 정보 및 시스템 공유, 연구장비 및 시험시설 공동 활용 등의 방안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컨공단이 동북아 중심항만건설의 주역으로, 건설분야의 현장중심형 기관이라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환경보전과 개발의 균형 및 첨단 정보화기술을 활용하는 기술개발중심형 학술연구기관. 양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한 전략적 제휴로 실무와 이론의 조합으로 건설산업 분야 발전에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컨공단 정이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컨공단과 연구원은 건설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어 컨공단이 개발하는 건설시설 현장에 연구원의 학술적 연구를 접목시킴으로써 우리 나라 건설기술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기관이 서로의 장점을 결합시켜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함으로써 우리 나라 건설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기획예산처는 지난 8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을 혁신선도기관으로 지정해 건설기술연구원과 멘터(Mentor)-멘티(Mentee) 그룹으로 매칭, 동반학습 협약을 체결하고 경영혁신제도 활용방안, 제도개선, 혁신프로그램 발굴 등 공단의 경영혁신 성과창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반학습[멘토링.Mentoring]을 진행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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