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0 15:22

싸이버로지텍, 인천신항 1-2단계 자동화 터미널에 운영시스템 공급

터미널 통합관리하는 디지털 운영플랫폼 구축
▲인천신항 1-2단계 조감도


유수홀딩스의 자회사이자 물류IT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은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IGCT)과 인천 신항 1-2단계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시스템(TOS)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프로젝트로, 싸이버로지텍은 오퍼스터미널(OPUS Terminal)을 공급해 터미널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하이브리드 배치 구조를 적용한 완전 자동화 터미널이다. 안벽크레인(DTQC), 야드크레인(ARMGC), 무인이송차량(AGV) 등 첨단 자동화 장비를 기반으로 선석, 야드, 게이트 등 터미널 운영 전 과정을 자동화해 물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싸이버로지텍은 오퍼스터미널을 기반으로 선석과 선박, 야드, 게이트 운영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터미널 운영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자동화 장비와 연계해 작업 계획과 현장 운영을 지원하고, 실시간 운영 정보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터미널 운영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IGCT는 한진, 선광, E1, 고려해운, HMM이 공동 출자하고 인천항만공사가 지분에 참여해 설립한 운영법인으로,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수주는 싸이버로지텍이 국내외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경험과 자동화 장비 연계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 회사는 국내외 자동화 터미널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신항의 성공적인 개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싸이버로지텍은 최근 HMM의 스페인 자영터미널(TTIA) 반자동화 확장 프로젝트를 비롯해 쿠웨이트 슈와이크항 등 해외 주요 항만에도 오퍼스 터미널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동화 터미널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마트 항만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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