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7 16:13
후동종화 조선소에 낙찰 유력
COSCO, 차이나 머천트, CNOOC의 합작투자회사인 차이나 LNG 쉬핑(CLNG)이 자국 조선소의 LNG선 추가 건조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를 중국 정부에 제출했으며, 정부의 발주 승인에는 2개월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한 외신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개 조선소(후동 종후아, 다롄, 지앙난, NACKS)에서 최대 6척의 LNG선 신조가 가능하며, 정부는 승인 심사를 통해 CNOOC의 상하이 및 저쟝 LNG 터미널에 LNG를 공급할 선박을 건조할 조선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CLNG에서는 138,000~165,000CBM급 LNG선을 2009년 1척, 2010년 2척, 2011년 2척, 2012년 1척 인도 계획으로 발주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최초로 LNG선을 건조하고 있는 후동 종후아(Hudong Zhonghua)가 가장 유력하며, 선가는 한국 조선소 수주가격보다 3,000만달러 이상 낮은 2억달러 수준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 최범선 기자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