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7 10:53
중국과 일본, 제주도를 연결하는 정기 호화유람선 이용 관광객이 1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7월 3일부터 상하이∼나가사키∼제주 항로에 취항한 이탈리아 코스타 크로시에레사의 호화유람선 '코스나 알레그라호'가 이달 29일 관광객 1천명을 태우고 20회째 제주항에 들어오면서 이를 이용한 크루즈 관광객이 모두 1만923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7∼10월 4개월간 한.중.일 국제항로에 5일 간격으로 운항한 '코스나 알레그라호'는 이번 입항으로 올해 정기 운항을 마치고 내년 7월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도는 호화유람선 정기 운항으로 크루즈 관광객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동북아관광벨트 상품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코스나 알레그라호'가 올해 마지막 입항하는 29일 오전 8시 유람선 선장과 관련 여행사 등 모두 5명에게 감사패를 증전하고 1만명째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갖기로 했다. < 연합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