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5 09:46
하츠마린, 8천TEU급 ‘하츠 크리스탈’호 투입
대만선사 에버그린그룹(Evergreen Group)의 계열사인 영국 하츠마린(Hatsu Marine)은 포스트파나막스급 컨테이너 선박 두 척을 자사 선대에 추가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추가된 두 척의 선박은 ‘하츠 크리스탈’과 ‘하츠 스마일’호.
하츠 크리스탈은 지난 5월12일 인도돼 에버그린의 CEM 서비스에 투입된 8천63TEU급 선박이다. CEM은 중국-북유럽-지중해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에버그린과 이 회사의 두 계열사인 하츠마린과 이탈리아마리띠마(Italia Maritima)의 선복으로 운항된다. 이 서비스는 에버그린이 네 척, 하츠마린과 이탈리아마리띠마가 각각 한 척씩 투입해 총 여섯 척의 컨테이너 선박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츠 스마일은 아시아-북미서안-북유럽을 연결하는 펜듈럼노선인 WAE 서비스에 투입된 7천24TEU급 선박. 이 선박은 지난 6월3일 일본 오사카항 출항을 시작으로 이 서비스에 투입됐으며 이달 2일 영국 템즈포트에 입항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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