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5 15:37
중국 상하이, 일본 나가사키와 제주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호화유람선이 운항을 개시했다.
제주도는 이탈리아 코스타 크로시에레사의 호화유람선인 '코스타 알레그라호'가 지난 3일 상하이를 출발, 나가사키를 거쳐 6일 오전 8시께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유람선의 승객 750여명은 하루 일정으로 제주관광 및 쇼핑을 한뒤 이날 오후 6시께 제주를 출발, 나가사키로 떠난다.
'코스타 알레그라호'는 3일부터 10월 말까지 상하이∼나가사키∼제주 항로를 정기운항할 계획인데 5박6일 일정의 크루즈관광 요금은 1인당 60만∼100만원 선이다.
총톤수 2만8430t급인 이 유람선은 승무원 410명과 승객 1천명이 승선할 수 있고, 397개의 객실과 식당 2곳, 바 5곳, 수영장, 조깅트랙, 카지노 등을 갖췄다.
제주도는 제주항 국제부두에서 유람선 입항 환영행사를 마련한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