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0 13:47
건설교통부는 우리 나라와 일본의 교통 및 물류분야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한·일 교통물류협력회의가 21~23일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나라가 중점 추진중인 종합물류기업인증제, 철도·해운 복합일관운송 지원, 특수차량 상호운행, 유비쿼터스 교통정보등 양국의 교통물류 분야 발전을 위한 주요 협력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기존의 한·일 교통협력회의를 교통물류협력회의로 확대해 물류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물류 분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한·일 물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한·일 교통협력회의는 2000년 3월 일본 동경에서 1차 회의가 열렸으며 이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회의에는 마루야마 히로시 일본국토교통성 국토교통심의관(차관보) 외 9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성권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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