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9 18:18
전남 목포와 중국 상하이(上海)를 잇는 뱃길이 3년만에 다시 열렸다.
전남 목포에 있는 포씨즌크루즈社는 19일 오후 5시 40분께 목포항 국제여객선 터미널에서 1만67천t급 카페리 '케이씨 브리지'호가 여객 226명을 싣고 상하이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새로 취항한 이 카페리는 앞으로 목포항에서 월, 금요일, 상하이항에서 수, 일요일 각각 출항한다.
선령 26년의 이 카페리는 승객 600명, 20피트 컨테이너 92개를 실을 수 있으며 속력은 27노트로 상하이까지 편도 16시간이 걸린다.
한편 2002년 11월 첫 취항한 이 항로는 승객 감소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20 03년 4월 운항이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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