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9 09:11

차이나쉬핑, 남미서안~아시아 서비스 참여

CMA CGM, 마루바와 공동으로


차이나쉬핑(CSCL)이 CMA CGM과 Maruba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는 남미서안-아시아 서비스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차이나 쉬핑은 이 서비스에 최근 2,400TEU급 컨테이너선 CSCL 렌윈강호를 투입, 주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데, 주요 기항지는 홍콩, 상하이, 부산, 멕시코,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페루 그리고 칠레등이다.

전문가들은 차이나쉬핑의 서비스 참여로 이 항로의 선박량이 연간 1만TEU정도 확대된다고 밝히고 이로인해 이미 같은 항로에 서비스를 개설하고 있는 K-Line과 MOL 그리고 P&O네들로이드와의 화물집화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이나쉬핑의 콜롬비아, 칠레, 페루 담당책임자는 이에 따라 이 지역을 운항하는 선사의 컨테이너 평균운임이 지난해 TEU당 1,100달러에서 올해는 850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KMI는 외신을 인용해 밝혔다.

해운전문가들은 차이나쉬핑이 투입한 선박은 2,400TEU급으로 비교적 규모가 작아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지않으나 이 회사가 지난해 남미동안-아시아 서비스를 개설한 이후 올해 다시 이같은 서비스를 결정한 점을 들어 앞으로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추가 서비스를 개설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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