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7 10:21
BPA, 일본업체 직접 방문 타켓마케팅 펼쳐
신항 배후물류단지 2차 입주업체 선정을 앞두고 부산항만공사(BPA)의 외국물류기업 모시기가 한창이다.
BPA는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와 하카다 등에 있는 물류기업들을 방문,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BPA 일본대표부의 하라 미주호 대표와 함께 매일 물류기업 2곳을 방문, 신항 배후물류단지의 공고내용과 부산항의 장점 등을 소개하고 개별상담을 마친 후 기업별 관리카드를 작성, 이들 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BPA는 지난 1월에도 도쿄와 요코하마에 있는 S사, D사, K사 등 9개 물류기업을 방문, 개별상담을 통해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대한 일본 물류기업의 지대한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BPA는 이에 따라 이들 일본지역 물류기업들이 국내 우수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자체 홈페이지 등에 국내외 기업간 정보교류의 장을 구축, 희망하는 기업들이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BPA는 지난 1월 17일 10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신항 배후물류단지 2차 입주업체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오는 5월 29~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6월중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1차 배후물류부지 1만평의 입주업체로는 국내업체인 (주)대우로지스틱스와 일본의 물류업체인 DAT-JAPAN, 후쿠오카운수사 등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주)대우로지스틱스 컨소시엄이 선정된 바 있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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