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5 11:13

<中/南/美/航/路> 선복증가로 운임하락추세 지속

물량은 소폭 증가에 그쳐


남미수출항로 운임이 작년 중반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선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선복과잉에 대한 영향이 올 들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해운전문기관, 언론 등을 통해 계속해서 알려져 왔지만, 실질적으로 운임하락 추세가 이어지다 보니 선사들 사이에서는 이제 “해운호황은 꺾였다”라는 말이 전망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남미 동안을 서비스하고 있는 한 선사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운임하락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올 1월 물량은 작년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며 “전체적으로 물량을 소폭증가했지만 선복증가 때문에 운임하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들어 항차당 물량이 기존에 비해 20%정도 하락했으며 운임의 경우도 작년동기대비 30%정도 하락했다”고 밝혔다. 남미 서안도 동안과 마찬가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한 선사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1월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꾸준하거나 약간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선복이 많아 물량이 다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남미 운항 선사 관계자들은 올해 운임인상(GRI)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선사 관계자는 “아직 본사측에서 통보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마켓이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운임인상이 효과를 볼지 미지수”라고 밝혔다.

또 다른 선사 관계자는 “운임인상이야 통보가 나오겠지만, 기존의 반정도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망을 어둡게 봤다. 하지만 또 다른 선사 관계자는 “이미 운임은 내려갈 대로 내려간 상황이라 더 내려갈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한편, 남미동안 항로는 1월부터 유가할증료를 TEU당 258달러, FEU당 516달러를 부과하고 있으며, 서안항로는 긴급유가할증료(EFS)를 TEU당 410달러, FEU당 820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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