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5 17:51
부산항만공사는 5일 신항만 배후물류단지 37만평 가운데 10만평에 입주할 물류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신항 물류부지를 운영코자하는 업체를 상대로 1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29일부터 이틀동안 사업계획서를 접수, 6월중 입주업체를 최종선정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매입한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배후물류부지 2단계 사업부지 10만평에 입주하는 물류업체는 자유무역지역에 적용되는 각종 세금 감면과 저렴한 임대료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 때문에 일본의 물류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1차 배후물류부지 1만평의 입주업체 선정때도 일본의 대형물류업체인 DAT-재팬과 후쿠오카운수사가 대우로지스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입주업체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일본 물류업체들이 신항 배후부지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신항을 고부가가치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화물유치계획과 투자자금 조달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입주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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