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4 13:13
전남 목포신항만㈜가 '2005년 한국물류대상'을 수상한다.
목포신항만은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물류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관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매일경제신문사 회장상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국가물류와 기업 발전을 위해 탁월한 물류개선을 이룬 기업,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3년 제정,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물류부문 정부 포상이다.
신항만은 다목적부두로는 유일하게 실시간 정보 시스템과 야드 및 게이트 자동화 시스템, 무선랜 등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물류혁신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한 점 등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 해 11월 항만이 개장한 이후 한.일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고 자동차를 비롯 석재, 미군 군수물자, 중고차, 중장비, 대형 강교, 잡화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 올해 150만t의 실적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포신항만 최병수 대표이사는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6개월간의 공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대상을 받게됐다"면서 "선진 운영기법을 도입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급변하는 국제 해운항만업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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