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8 17:10
부산항만공사가 8일 실시한 부산신항 배후 물류단지내 복합물류부지와 컨테이너 화물조작장(CFS) 입주업체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에 국내외 물류업체들이 대거 몰렸다.
이날 오전 10시 항만공사 27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신항 북컨테이너부두 견마도 인근 복합물류부지 1만평에 대한 입주업체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에는 홍콩의 세계적 터미널 운영사인 H사 등 국내외 60여개 업체가 참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화물조작장 부지 6천400평에 대한 설명회에도 국내외 50여개사가 참석했다.
이처럼 신항 배후물류단지에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부지 임대료가 ㎡당 월 40원으로 중국 상하이항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데다 신항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복합물류부지의 경우 다음달 31일, 화물조작장은 다음달 7일까지 입주희망 업체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입주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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