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5 16:17
해양청, 경제자유구역청 등 5개 기관
내년부터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이 관련기관 합동으로 추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광양항 관련 5개 기관은 25일 "그간 기관별로 활동하고 있는 광양항 홍보와 포트세일 등을 위한 마케팅을 2006년부터는 통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기관별로 시행중인 광양항 마케팅 활동이 광양항 규모에 비해 투자액이 너무 적고 무분별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을 시정하고 통합 추진에 따른 효과 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여수해양청의 일본 현지 간담회(화주.운송알선업체 대상)를 비롯, 5월 ‘컨'공단의 중국 설명회, 9월 전남도와 광양시의 미국 서안지역 설명회, 10월 경제자유구역청의 유럽 설명회 등 총 47회의 초청 및 해외 현지에서 설명회.간담회와 방문 등이 합동 추진된다.
9억여원이 드는 이들 행사는 주관 기관이 행사를 추진하데 공동으로 주최하고 행사비도 5개 기관이 분담할 계획이다.
또 4억원들여 중국 상하이(上海) 공항 주변도로 홍보탑 등 각종 홍보물과 광양항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공동 제작하고 1억원을 들여 국내외 전문지 광고 등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밖에 범(凡)광양만권 관계공무원 초청 광양항 설명회, 월간 ‘광양항 리포트' 발간, 수도권 및 중부권 수출입화물 연안운송 유치 등에 대해서도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이같은 내용의 통합추진계획에 대해 2-3차례 실무회의를 가진 뒤 9월중 공동협약서를 작성.교환할 계획이다.
이들 관계자는 "2007년 광양‘컨'부두 물동량 300만TEU 달성을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광양항 마케팅 전개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통합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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