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30 09:28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DHL이 대전에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30일 DHL코리아(대표이사 배광우)는 북대전 IC와 대덕테크노밸리 인근에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대전시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DHL이 40억원을 투자해 1차로 부지 2천평, 건물면적 500평 규모로 지어지며 물량추이에 따라 최대 5천평까지 추가 확충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대전·충청권 화물집화와 배송을 맡게 되며 반도체나 귀금속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취급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DHL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국내외 하이테크기업들이 물류서비스를 위해 대전을 찾게 되는 등 IT물류산업 허브 도약에 기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물류센터 건립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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