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6 15:36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경남 통영간을 운항하던 진도운수㈜ 소속 여객선 마린브릿지호(299t,여객정원 314명)가 경영 악화로 폐업했다.
6일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마린브릿지호가 지난 4월30일부터 이 노선을 운항해 왔으나 여객정원이 적어 여객 이용률이 떨어지고 쾌속선의 특성상 유류비 등 운항 비가 많이 들어 적자 누적으로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폐업신고를 제출, 최근 수리됐다.
진도운수는 성산-통영 노선을 운항하던 만다린호가 지난해 6월22일 운항을 중단하자 지난 4월30일부터 마린브릿지호를 이 노선에 투입, 운항해 왔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과 남제주군은 이에따라 지역주민들의 여객선을 통한 뭍나들이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새 항로 개설을 검토하고 이 노선에 여객선을 운항할 운항선사 물색에 나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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