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4 10:27
조영탁(53) 부산항만연수원장이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부산항운노조는 3일 노조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조영탁 항만연수원장만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국항운노조연맹 부위원장인 조씨는 1983년 부산항운노조 교육선전부 직원으로 입사해 현장과 항만연수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3월 박이소 전노조위원장이 사퇴하면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잠시 활동했다.
조씨는 ▲현장자율성 보장 ▲북항 재배치 및 부산신항 개장에 따른 작업권 확보 ▲고용안정 보장없는 항만상용화 저지 ▲효율적 기금운영을 통한 복지사업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산항운노조는 9일 위원장과 지부장, 대의원 선거를 치르고 1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새집행부를 출범시킨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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