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5 14:44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독일 함부르크 수드(Hamburg Sud)사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을 모두 약 3억8천4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m, 폭 40m, 깊이 24.2m로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4천개를 실을 수 있는 선박이며 시속 23.3 노트로 운항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들을 오는 2008년 12월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들어 총 19척, 총 30억1천400만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올해 수주 목표인 60억달러의 50.2%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올 초 카타르가스측과 초대형 LNG선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안정적인 수주가 예정돼 있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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