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0 11:24
부산해양수산청은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일반시민들이 부산 북항과 신항만을 둘러보도록 하는 해상투어행사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신항만㈜ 주관으로 열리는 해상투어에는 시민들이 참가해 수출입 컨테이너가 하역되는 장면과 막바지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항만 건설현장을 직접 시찰하게 된다.
북항 해상투어에는 부산항만공사 항만안내선 한누리호(정원 40명)가 투입되며 6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2차례 운항한다.
신항만 투어는 21일과 6월 11일 부산진역 광장(오후 1시)과 진해시청(오후 3시)에서 관광버스로 신항만 건설현장으로 이동해 홍보관을 관람하고 신항만건설현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욕망산 전망대를 둘러보고 여객선을 타고 해상견학을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계획은 부산해양수산청 홈페이지(www.port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일반시민들에게 항만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상투어행사를 마련했다"며 "신항 건설현장에서 신항의 미래를 조망하고 항만의 역동성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북항투어 ☎051-999-3058 신항투어 ☎051-609-6722 (부산=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