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이 중국에서 이사회를 주재했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조 회장은 27일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지구에 위치한 한진해운 중국지역본부에서 이사회를 직접 주재했다.
한진해운이 중국에서 이사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1분기 경영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갈수록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의 사업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다음달 17~19일에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해운동맹체(CKYHS)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CKYHS는 한진해운을 비롯, 중국 코스코, 일본 K라인, 대만 양밍 등이 소속된 해운동맹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