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기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이사장이 12일 컨공단에서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제8대 이사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지난 2003년 10월 31일 김영남 이사장 후임으로 취임해 잔여임기 1년 5개월동안 근무했던 정 이사장은 재임중 임금피크제 시행과 고금리공공차관 조기상환 등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혁신 등을 추진했고 이같은 공적을 이사장 추천위원회에서 인정받아 지난달 신임 이사장 공모에 참여해 새이사장으로 뽑혔다.
전남 담양군 출신인 정 이사장은 197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일본대사관 해무관, 해양수산부 기획관리관, 해운물류국장, 부산 및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다.
정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 공단을 일 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으로 변신시켜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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