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03 10:49
현대 계동사옥에 새 둥지 마련… 2일부터 업무 시작
해양수산부는 5년동안의 서울 충정로 시대를 마감하고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 새 둥지를 틀고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해양부는 그동안 여수세계박람회유치기획단 등 각종 테스크포스와 팀제가 새로 도입돼 사무실 공간이 추가로 필요한데다 충정로 청사의 근무여건이 열악하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청사이전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해양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해 28일 해양정책국을 마지막으로 이사를 마무리하고 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의 사무실은 8층에서 10층까지 3개층을 사용하며, 전화번호는 기존 충정로 청사의 전화번호에 국번만 3674로 바뀐다.
해양부 현대사옥 신청사는 보다 나은 근무여건과 주변환경으로 인해 직원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다.
오거돈 해양부 장관은 청사이전과 관련,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 만큼 민원인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좋은 근무여건에서 일한 만큼 좀더 열심히 노력해서 올 연말에는 해양수산 각 분야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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