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4 10:23
2006년 개장되는 부산신항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운항에 필요한 수심 15m를 확보했다.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지난달 25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신항 1차 항로 준설공사구역의 수심을 측량한 결과 15m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구역은 2006년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의 3개 선석 조기 개장에 대비한 1공구 항로준설공사가 완료된 지역으로 폭 300m, 길이 4㎞에 이른다.
해양조사원은 음향측심기와 위성위치측정기(GPS)를 동원해 정밀하게 수심을 측정했으며 다음달 해도를 수정할 예정이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수심이 15m이상 확보됨에 따라 내년에 개장되는 북컨테이너 부두에 대형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과 물류수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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