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31 10:44

공차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환경물류

화물자동차의 공차율은 해마다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96년 45.3%에서 ’01년 57.6%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공차율의 증가는 대기오염을 가속화시키는 환경부하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공차정보시스템의 활용을 들 수 있다. 현재 산업자원부의 B2B정책의 수행주체인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은 독자 개발한 공차정보시스템으로 여러 물류업체와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의 최동준 연구원은 진행 중인 B2B 시범사업의 개요와 공차정보시스템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KILC(한국통합물류컨소시엄 : Korea Integrated Logistics Consortium)란 무엇인가?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물류B2B 시범사업으로 한국무역정보통신이 주관하고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 삼영물류 등의 물류전문업체와 비투로지스, 유한테크노스, 사이버로지텍 등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산업별 기업들이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산업지원형 공공 물류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차정보 시스템이 물류비 절감에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

화주가 바라는 것은 적시·적기에 화물을 원하는 곳으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것이며, 차주가 바라는 것은 차량 회전율 향상과 공차율 감소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요구사항이 있다면, 화주와 차주는 신속하게 차량을 배차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화주가 직접 차주와 컨택하여 화물을 예약하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주선사를 통해 화물운송을 예약하고 있다.

주선사가 하는 역할은 화주와 차주 간 접점 탐색, 운임에 대한 Hedging, 보험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KILC가 주목하는 부문은 공차정보의 발생지이다.

현재 정보의 프로세스는 차주가 주선사에 차량을 등록하면 주선사用 패키지 프로그램에 등록된 공차정보가 KILC에 취합되고, 곳곳에 노출된 KILC 공차정보시스템을 통하여 화주가 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KILC 공차정보시스템은 ASP 타입으로 구성되어 원하는 사이트에 쉽게 연계할 수 있다. 또한 계속적으로 주선사用 패키지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KILC와 연계된 주선사用 패키지를 사용하는 주선사는 온라인 화주와의 새로운 채널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주선사는 앞으로 KILC와 연계된 패키지인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할 것이다. “KILC와 연계된 패키지”를 사용하면 가만히 있어도 화주영업이 되도록 활성화 할 것이다. 이는 또한 주선사의 차량회전율을 증가시켜 공차율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다른 기대사항은 주선사에서 정보가 시작되기 때문에 화주가 원하는 차량을 보유한 주선사와 1:1로 컨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단계 주선구조는 1단계로 감소하게 된다.

▲공차정보 시스템 개발의 현황과 적용사례

KILC는 “전자상거래 물류"라는 다소 특별한 사업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가장 핵심적인 물류기능은 택배분야였으며, 현재 “e택배중계시스템"을 활용하여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와 연계하여 네이버, 메이크샵 등 전자상거래 기업과 PG, 은행, 전자보증보험 기관과 연계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그러나 택배물류서비스는 “소화물"로서 전자상거래 B2B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화물이나 부피가 큰 화물을 다루는데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사이버화물중계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현재 “한국무역협회(http://shipersgate.kita.net)"와 “한국광업진흥공사(http://stone.mineralland. com)“가 석재구매시스템에서 활용하여 서비스하고 있으며, 1일 400여 건의 공차정보가 등록되고 있다.

2005년 상반기 중으로 KILC와 완벽하게 연계된 코리아로지스의 “ez-Logis 2005" 버전이 출시되면 1일 1,000여건의 공차정보가 제공되고, 온라인으로 차량을 배차 요청하면 “ez-Logis 2005"에 패키지가 자동으로 알려주며, 주선사는 즉시 차량을 배차 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

KILC가 제공하고 있는 공차정보시스템은 완성품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휘발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스가 가장 먼저 부산물로 나오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의 최종 목적은 “사이버화물중계시스템"의 구축이다. 공차정보조회시스템 ⇒ 공차예약시스템 ⇒ 사이버화물예약시스템으로의 3단계 로드맵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으며, 이제 공차예약시스템의 수준까지 왔다. 화물예약과 관련된 Factor들을 연구하고 매칭할 수 있는 표준화 등을 통하여 최종 단계인 사이버화물예약시스템으로 진화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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