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4 09:45

현대重, 세계최초 1만TEU급 「컨」선 건조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꿈의 컨테이너선'으로 불리는 1만TEU급 울트라 컨테이너선을 건조한다.

현대중공업은 23일 중국 코스코(COSCO)사로부터 1만TEU급 울트라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선의 1만TEU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49m에 폭 45.6m, 깊이 27.2m의 엄청난 규모로 건조될 예정이며, 세계 최대인 9만4천마력급 엔진을 장착하게 된다.

이 선박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만개를 싣고 25.8노트(시속 48㎞)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들 선박을 오는 2008년까지 건조해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재 해상에서 운항중인 컨테이너선 가운데 최대 규모는 지난해 현대중공업이 독일 콘티사에 인도한 8천200TEU급 선박이다.

이들 선박의 발주사인 코스코사는 600여척의 선박을 운영하는 중국 최대의 선주사로,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에 8천TEU급 선박 13척을 발주한 데 이어 이번에 울트라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독일 하팍로이드(HAPAG LLOYD)사의 8천600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 2척, 일본 오릭스(ORIX)사의 3만5천CBM급 LPG선 1척도 함께 수주함으로써 8억달러에 달하는 수주 금액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선박의 품질 향상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한 결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게 됐다며 첨단 기술력과 선박 건조능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이에 따라 총 230척, 160억달러를 넘는 수주 잔량을 보유해 앞으로 3년 이상의 작업 물량을 확보했다.

조선업계에서는 해운 시장의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컨테이너선의 대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업체들은 현재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한 설계와 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다.

현대중공업 황무수(黃武秀) 조선사업본부장은 "8천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수주 잔량이 총 35척으로 전세계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1만2천TEU급 컨테이너선의 개발도 완료하고 본격적인 수주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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