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7 14:53
UPS는 중국 국제특송사업 지분 전량을 매입했다. KMI가 근착 외신을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UPS사는 현재 시노트랜스사와 합작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국내 국제특송사업을 1억달러에 전격 매입했다. 이로써 UPS사는 내년 1월부터 상하이, 광쩌우, 선전, 티안진, 칭다오 등 5대 도시를 시작으로 향후 16년간 중국 200여개 도시의 특송사업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
다만 중국 서부지역은 앞으로도 시노트랜스사가 UPS사의 에이전트 업무를 계속 담당할 예정이다.
UPS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은 물론 향후 시설 및 인프라 투자를 자체 계획에 의거, 신축성 있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UPS사는 최근 교역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을 주요 표적시장으로 설정하고 지난 몇년간 대대적인 투자를 수행해 왔다.
지난달 중국 운항편수를 주당 6편에서 18편으로 3배 늘리는 한편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재 450명인 고용지수를 2005년말까지 1,7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한편 지금까지 중국시장에서 이윤을 거두지 못했던 UPS사는 금년 3/4분기 중국발 수출화물이 전년동기대비 130%나 증가한 데 힘입어 조만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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