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2-14 18:02

[ 코바나 중국·인도에 진출계획 ]

년내에 조선 2개사를 매수

노르웨이를 본거지를 두고 조선·건설·석유·가스 등을 하는 복합기업인
코바나그룹은 중국과 인도의 조선회사를 매수할 방침이다.
이회사의 에릭 토엔세스의 발표에 의하면 97년에 중국과 인도의 조선사를
1개사씩 매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선사의 구체적인 이름은 거명하지 않
았지만 중국에서는 95년 여름부터 CSSC(中國船舶工業公司)가 코바나에 출
자를 원하고 있으며, 인도는 힌드스탄조선소가 협력방안을 강구해 왔다.
CSSC가 협력을 원하고 있는 것은 30만중량톤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를
상해근교의 푸동(Pudong)에 건설할 계획으로, 이는 기존의 대련조선신소에
이어 중국 제2의 대형조선소가 된다. 장소는 상해에서 약20킬로 떨어진 양
자강 입구로 수심도 확보되어 대형외항선 건조가 가능하다.
코바나그룹은 96년 3월 영국의 명문기업 트라팔가하우스를 매수한 후 조선
부문의 매수 움직임에 적극성을 띠고 있다.
코바나의 96년 상반기 매상은 전년동기비 48%증가한 2백29억크로네이다.
트라팔가하우스 매수로 그룹전체의 매상은 늘었지만 석유·가스부문은 적
자로 떨어졌다. 조선부문은 전년동기비 23%감소한 5억4천5백만크로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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