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7 11:39
이란 국적선사인 보스코(BOSCO, Bonyad Shipping Company)가 한중일등 극동지역과 페르시아만을 연결하는 정기 벌크선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에이전트인 조흥쉬핑에 따르면 보스코는 지난 8월 17일부터 중국ㆍ한국 등의 극동지역과 페리시아만 연안을 연결하는 월 1항차 벌크선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기항지는 상하이항에서 시작, 신강-마산-(울산)-두바이-(담맘)-반다르 아바스-(아살류에)-반다르 호메이니항 등을 거친다.
투입선박은 1만6천t급 M/V IRENE와 3만2천t급 M/V PERSIA, 1만7천t급 M/V TRUBEZH 등 3척이 운항된다.
보스코는 조만간 서비스를 월 2항차 배선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입항은 오는 10월 22일 울산항 기항으로 시작된다.
보스코는 앤트워프(ANTWERP)-함부르크(HAMBURG)-페르시아만을 연결하는 북유럽 항로와 리제카(RIJEKA)-베니스(VENICE)-코퍼(KOPER)-페르시아만을 잇는 지중해 항로에도 월 2항차 이상의 정기 벌크선서비스를 운항중이어서 이번 시작된 극동서비스와의 연계로 유럽-페르시아만을 연결하는 삼국간 화물운송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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