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5 12:28
대형유조선사인 프론트라인(Frontline)사를 이끌고 있는 존 프레드릭슨 회장이 로얄 피앤오 네들로이드 사의 지분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로이즈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프레드릭슨 회장은 피앤오 네들로이드사의 공동소유주인 피앤오(P&O)사 다음으로 최대투자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레드릭슨 회장과 자회사인 골라LNG사의 토르 올레이 트로임 사장은 피앤오 네들로이드의 필립그린 사장과 여름에 모임을 갖고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피앤오 네들로이드의 매각 가능성에 대한 분석들이 해운업계에서 여러 측면에서 검토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이 대주주의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피앤오 네들로이드가 매각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의견과 함께 프레드릭슨 회장과 트로임 사장이 컨테이너선 사업이 최근 시황상승에 따라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라고 언급한 점을 들어 컨테이너선 신설합병을 점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프레드릭슨 회장은 최근 NOL사의 지분을 6.7%에서 10.02%로 늘리는 등 컨테이너선사에 대한 지분확대를 계속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인수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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