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6 15:40
전남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충훈 순천시장)는 26일 광양항 개발 재검토 권고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최근 국무조정실 정책평가위원회가 광양항을 축소개발하는 반면 부산신항은 계획대로 개발하되 물량 추가확보 계획 마련을 해양수산부에 권고한데 대해 200만 도민 모두가 놀라고 분노하고 있다"며 "광양항 개발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광양항 개발축소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과 균형발전 및 동북아 물류중심을 지향하는 국가전략에도 반한다"며 " 21세기 국가발전과 비전을 고려치 않은 근시안적인 권고를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정책평가위의 광양항과 부산신항 개발에 대한 평가는 균형과 신뢰성을 잃었을 뿐 아니라 광양항 물량 확보를 위한 방안도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며 광양항 활성화대책을 마련하라고 아울러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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