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6 13:20
<구주항로> 9월1일부 통화할증료 5.9%로 올려
휴가철 끝나 선적 활기찾아
구주수출항로는 올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효과로 인해 구주행 물량이 호조를 보이면서 그동안 스페이스 부족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8월들어서는 휴가철등으로 조업이 단축되면서 선복부족사태는 없었다. 하지만 8월말이후 9월들어서는 공장들의 풀가동과 크리스마스 특수물량들이 선적됨에 따라 하주들의 선복부족현상이 노정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신규투입선박들이 늘어나면서 물량 증가를 뒷받쳐줌으로써 수급이 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품목에 대해선 운임하락도 전망된다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4월에 이어 7월 운임인상은 현재 실효를 거두고 있으며 9월이후 10월말까지 물량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구주취항선사들은 유가할증료(BAF)를 20피트 컨테이너당 104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208달러를 받고 있고 통화할증료(CAF)는 9월 1일부터 현행 5.6%에서 5.9%로 올려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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