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9 09:06
복건성, 2010년까지 110개 선석 개발 추진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 2007년까지 1,000만 TEU 달할 예상
복건성 정부는 2010년까지 110개 선석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복건성 정부(Fujian provincial government)는 복건성을 중국 남부지역의 무역,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의 항만을 개발할 계획이다.
복건성 개발·개혁위원회와 교통국은 복건성이 충분한 경제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나 물류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외국인투자 유치와 경제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복건성이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항만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복건성에 따르면 항만개발사업은 셔먼(Xiamen), 복주(Fuzhou) 지역을 중심으로 2020년까지 총 6개 터미널, 110개 선석이 개발되는 데 총 36억2,0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복건성 항만의 연간처리능력은 현재 125만톤에서 2007년까지 200만톤 수준으로 늘어나며 중장기적으로는 2010년까지 300만톤, 2015년가지 450만톤, 그리고 2020년 까지 600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또 연간 컨테이너 처리능력은 2007년까지 1,000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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