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2 10:46
COSCO, 저우산 지역에 초대형 선박 수리공장 건설
양산 심수항 개장 대비 거대 유조선·컨테이너선 겨냥
중국 최대 선사인 COSCO가 2억 4,100만 달러를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수리조선소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MI에 따르면 COSCO가 이 같은 수리조선소를 건설하기로 한 것은 앞으로 양산 심수항이 개장하는 경우 입항이 예상되는 거대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수리조선소는 중국 동안의 중심지이면서 상하이항으로부터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저장성 저우산 지역에 들어서게 된다.
이와 같이 수리조선소가 새로 들어섬에 따라 COSCO의 다롄, 광저우, 난통 조선소들은 선박 건조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번 사업에는 싱가포르계 기업인 SembCorp도 일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