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24 18:24
중국조선소,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선 벨기에에 인도
중국은 자국 조선소에서 제작한 17만5천톤급 벌크선을 최근 벨기에의 보시마르 인터내셔널 N.V.에 첫 인도함으로써 세계 초대형 벌크선 시장에 입지를 구축했다.
상하이 와이가오차오 조선소가 제작, ‘상하이 트레저’호로 명명된 이선박은 총 길이 289미터, 높이 16.5미터에 시간당 24km 속도로 항해할 수 있다. 이 선박은 보시마르측이 발주한 4척의 선박 가운데 하나로 케이프사이스급 벌크선 가운데는 최대 규모다.
동 선박은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연료탱크가 이중구조로 돼 있으며 자체 중량을 줄여 선적용량을 최대로 늘리는 첨단 설계방식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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