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19 15:01

하주들 올 성수기 운임부담 커질 전망

소형선 용선료 상승에 피더항로 운임 부담 증가 예상


하주들의 금년 성수기 운임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MI에 따르면 소형 컨테이너선의 용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용선료도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선료 상승이 운임상승으로 이어지는 물결효과(Ripple Effect)로 인해 하주의 해상물류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소형선박이 주로 활용되는 남북항로와 피더항로에서 하주들의 운임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다가오는 성수기에는 4,000TEU급 이하의 소형선 단기용선료가 천정부지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단기용선료 상승은 하주들의 운임부담을 당초 예상보다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영국 소재 How Robinson Shipbrokers사의 조사·컨설팅 담당 책임자인 Paul Dowel은 “지난 4년간 4,000TEU급 이하 소형선에 대한 투자가 너무 부진했다”며 이같은 소형선 투자부진으로 금년 성수기 남북항로 및 피더항로의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하주들의 저운임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선주들은 선박투자를 대형선 건조에만 집중시켜 왔으며 이러한 대형선들은 주로 태평양과 인도양의 동서항로에 투입 운항돼 왔다.

따라서 포스트파나막스선박이 투입되지 않은 대서양항로, 그리고 주로 소형선이 운항하는 남북항로, 피더항로 등에서는 선박부족으로 용선료가 크게 상승했다. 금년 1월경의 용선료는 2년전 용선료의 2배이상으로 높아졌으며 2004년이후 4개월동안에도 용선료는 30%나 추가로 상승했다.

지난 2002년 1월이후 최근까지 1,000TEU급 용선료는 131% 상승했으며, 1700TEU급 용선료는 280%, 2500TEU급 용선료는 313%, 3500TEU급 용선료는 258% 상승했다. Paul Dowel씨는 향후 12개월 동안 소형선 용선료가 20%정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용선료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갱신하게 될 수송계약에서 하주들의 운임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유럽지역에는 포스트파나막스급 선박이 기항하기 어려운 항만들이 많기 때문에 대서양항로에서도 소형선의 선복부족현상이 예상된다.

현재 건조중인 컨테이너선은 650척이며 수송능력이 390만TEU로 39%의 선대 증가효과가 예상되나 이러한 증가효과는 3년에 걸쳐 분산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Paul Dowel씨는 금년에 2%의 선복부족을 내다보면서 2005년에도 선박 공급은 9.5% 증가할 것이나 수요는 10% 증가할 것이므로 여전히 0.5%정도의 선복부족이 예상된다고 진단하고 오는 2006년에 가서야 2.5%정도의 선복초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Dowel씨는 650척의 신조선 중 2,000TEU급 이하의 선박은 5.5%, 2000~4000TEU급 선박은 13%, 파나막스급은 24%, 포스트파나막스급은 20%, 수퍼포스트파나막스급은 37.5%라고 소개하면서 4000TEU급 이하의 컨테이너선은 2002년에 3.2% 증가에 그쳤으며 2003년에도 증가율이 3.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02~2006년기간중에 모든 항로에서 소형선의 증가율은 매년 0.9~2.3%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반해 파나막스급의 선박 증가율은 매년 17.9%, 포스트파나막스급 선박의 연간 증가율은 24.2%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형선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조선소들마저 소형 컨테이너선의 건조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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