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8 11:32
AP Moller, 미국 컨 터미널 건설에 5억 달러 투자
증가하는 물량 신규시설 절대적 필요
AP Moller사가 미국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에 5억 달러를 투자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정기선사인 AP Moller-Maersk는 미국 버지니아주 포츠머스에 5억 달러를 투자해 현재 화물처리능력의 4배에 달하는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AP Moller사의 자회사인 APM Terminals사는 금년 중으로 준설공사에 착수하고 오는 2007년까지 길이 1,219m의 심수항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임스 홀리 포츠머스 시장은 “이 프로젝트가 미국 내에서 민간이 건설하는 최대 터미널 규모”라고 밝혔다.
한편 포츠머스의 기존 컨테이너터미널은 지난 수년간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기존에 이용해 오던 인근 햄톤 로즈(Hampton Roads)항도 오는 2020년에는 물량이 두 배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신규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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