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16 16:50
선전항, 올해 「컨」처리실적 1,300만TEU 전망
광동성 경제성장에 따라
선전항의 올해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1,300만 TEU에 이를 전망이다.
KMI에 따르면 주강 델타지역의 경제성장과 그에 따른 수출물량의 증대로 중국 선전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급증하고 있다. 선전시 항무국이 발표한 금년 1/4분기 선전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278만TEU였다
이 같은 처리물량의 증가는 배후지인 광동성의 경제성장에 따른 것으로 중국 최대 수출지역인 광동성의 지난해 수출액은 중국 전체 수출액의 35%에 해당하는 1,530억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물량증가를 기록한 곳은 치완 컨테이너터미널(CCT)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60.8% 증가한 53만 5,434 TEU를 처리했다. 치완항의 물량증가는 최근 지중해 및 유럽항로 서비스가 새로 개설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코우 컨테이너터미널(SCT)은 전년 동기대비 58.3% 증가한 44만 1,258TEU에 달했으며 허치슨 포트 홀딩스(HPH)사가 운영하고 있는 얀티안 국제컨테이너터미널(YICT)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30만TEU였다.
한편 올해 얀티안은 두 개 선석, 세코우와 치완에도 3개 선석을 각각 새로 개장할 예정으로 있어 선전항 전체 컨테이너 처리량은 연간 1,300만TEU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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