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12 18:39
(목포=연합뉴스) 전남 목포-중국 상하이(上海) 뱃길이 오는 6월다시 열린다.
목포 포시즌크루즈社는 목포-상하이 항로에 취항할 1만t급 카페리 선박을 확보,상반기 내에 취항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여객정원 1천200명, 화물적재량 140TEU(TEU는 20피트 컨테이너를 세는 단위), 속도 19노트의 여객선을 이탈리아에서 그리스 선주로부터 60억원에 구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항로에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을 위해 배를 빌리지 않고 구입하게 됐다"면서 "선박를 넘겨받으면 수리를 거쳐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상하이 항로에는 상하이크루즈社가 지난 2002년 11월 카페리를 취항시켰으나 자금난 등으로 5개월만인 지난해 4월21일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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