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03 11:32
여름 기간 피크타임으로 증가세 확대 예상
북미 항만들은 금년에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2003년 아시아발 컨테이너물동량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유래 없는 성장세를 경험했던 북미 항만들은 금년 1월에도 높은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의 허브항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LA항은 1월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대비 28.8% 증가했으며 Long Beach항은 19.9% 증가했다.
한편 Tacoma항은 전년대비 12.9%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Seattle, Oakland항도 1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경과는 대서양 연안 항만들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는 것과 대조되고 있다.
북미 항만들은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금년 처리실적이 2003년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컨테이너 물동량이 여름을 기점으로 피크타임에 돌입하면서 증가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북미 항만들은 항만 및 배후시설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대 아시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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