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7 14:07

한국, 中의 2대 무역적자국..통상마찰 우려

(상하이=연합뉴스) 무역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의 국가별 무역수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중국의 제2대 무역역조국으로 부상하면서 양국간 통상마찰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KOTRA 베이징무역관이 27일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의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은 홍콩과 미국으로 각각 651억9천만달러와 586억3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477억달러와 427억7천만달러에 비해 각각 36%와 37% 증가한 수준이다.
사실상 중국의 영토인 홍콩과의 무역마찰은 크지 않지만 미국의 경우 위앤화 절상압력을 높이면서 경제적 측면을 넘어 정치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미국은 또 지난해 TV와 섬유, 가구제품 등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은 미국의 공세를 피하기 위해 환급률 인하와 미국산 제품 수입사절단 파견 등으로 압력완화에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중국은 대만과 한국, 일본에 대해 반대의 입장이다. 지난해 중국은 이들 3국과의 교역에서 각각 403억5천만달러와 230억5천만달러, 147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315억달러, 130억8천만달러, 50억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대만은 특수한 관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2대 무역적자국인 한국에 대한 중국의 통상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KOTRA는 분석했다.
베이징 무역관 정준규 관장은 "대만의 경우 중화권 경제의 한부분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점에서 무역적자 측면에서 한국의 위상이 부상하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올해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요구가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의 통상 협의채널을 강화하고 통상마찰 발생에 대한 대응논리를 시급히 마련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중국과의 국가별 교역규모는 일본이 1천336억5천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처음으로 1천억달러 수준을 넘은 미국도 1천263억9천만달러로 2위, 홍콩(874억5천만달러), 한국(632억6천만달러), 대만(583억7천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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